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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업생산 '증가', 소비 '감소'

산업생산 전년 동월 보다 9.2% 증가
제품재고 전년 동월 보다 32.3% 증가

  • 웹출고시간2018.07.01 15:51:29
  • 최종수정2018.07.01 15:51:36
[충북일보] 충북의 산업생산은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5월 충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2%, 전달 보다 2.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보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1.0%) △고무·플라스틱(36.1%) △의약품(29.6%) 등이 증가했고 △기타운송장비(89.3%) △비금속광물(16.1%) △1차금속(-33.9%) 등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2%, 전달보다 5.9% 늘었다,

반면 소비가 감소하면서 제품재고는 증가했다.

지난 5월 충북지역의 생산자 제품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2.3% 증가했고, 전달 대비 0.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보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5.7%) △식료품(49.5%) △금속가공(99.9%) 등이 늘었고, △종이제품(21.7%) △가구(52.9%) △의료정밀광학(22.9%) 등이 줄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6.6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 감소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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