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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한수원 기탁 1억 원 저소득가정 지원키로

중고생 저소득가구, 추석명절 위로금 등으로 지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8.06.26 13:35:34
  • 최종수정2018.06.26 13:35:3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탁받은 성금 1억 원을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가정에게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지난 1월 실시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8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괴산군에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성금 1억 원은 단계별로 나눠 지원되며 △7월에는 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80개 저소득가구에 2천만 원이 △9월에는 추석명절 위로금으로 100개 저소득가구에 2천만 원이 △11월에는 150개 저소득가구에 난방비 3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긴급하게 생계비, 의료비 및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게는 추가로 3천만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한수원이 기탁해준 성금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구 지원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한수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포항·경주 지진피해 복구지원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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