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11개 읍면 농업인 화합과 결속 다져

  • 웹출고시간2018.06.15 16:20:00
  • 최종수정2018.06.15 16:20:00
[충북일보=괴산] 제30회 괴산군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5일 괴산 다목적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미래농업을 위한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수행을 해나가자는 결의와 회원 간 소통을 통한 정보교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김종화)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문창숙)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괴산군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 및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열린 한마음대회에서는 개회식 후 농업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사기 진작을 위한 신발 양궁, 지구본 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함께 11개 읍·면별 농업인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인구절벽과 농촌소멸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현재의 농업현실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금껏 산업의 심장인 농업을 지켜오신 농업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고싶은 농촌,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이 솟아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마음대회가 잠시나마 농업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새롭게 충전되는 유쾌하고 행복한 화합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