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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시장, 제천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김재현 산림청장 만나 목재산단 조성 필요성 설명
한방테마 공원 협조 당부도

  • 웹출고시간2018.06.12 17:37:44
  • 최종수정2018.06.12 19:59:57

이근규 제천시장이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봉양읍 일원에 추진 중인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20억 원의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11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산목재를 이용한 지역 목재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제천시 봉양읍 일원에 추진 중인 목재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2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4개년 사업으로 청전동 시민의 푸른 길 일원에 주민 참여형 테마시설 구축을 위한 한방테마 지방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의림지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목공예디자인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실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제천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진행 중인 동문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의림지와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최근 교동근린공원에서 발굴된 고구려 유물에 관하여 테마가 있는 공원조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갔다.

이근규 시장은 "시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이달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정부지원요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전제천향우회와 제천 출신 충북도청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6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협력해준 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화재 참사 이후 지속되는 지역경제 침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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