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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세계고추 및 관상용고추 재배 ‘구슬땀’

괴산고추축제서 선보일 다양한 고추 정식 마쳐

  • 웹출고시간2018.06.11 13:19:05
  • 최종수정2018.06.11 13:19:05

괴산지역 주민들에게 분양할 관상용 고추 모종 정식을 모두 마치고 생육을 위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신경을 쓰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8월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선보이게 될 세계고추와 관상용고추의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는 작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한 고추는 중국, 인도, 멕시코 등 50여 개국에서 재배되는 세계고추 100여 종과 관상용고추 30여 종에 이른다.

세계고추로는 청양고추보다 100배 이상 맵다고 알려진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등과 같은 매운 품종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색깔과 독특한 모양의 품종이 선보인다.

또한 화초로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모양을 뽐내는 관상용고추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자체 선발한 품종으로,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어 괴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괴산청결고추 홍보와 괴산고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상용고추 묘 2만본(1인당 최대 30본 씩)을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

분양 희망자는 기간 내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분양받으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층 더 높이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최고의 고추전시장을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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