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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

365일 빈틈 없이 관제…주민 안전에 최선

  • 웹출고시간2018.05.31 16:26:09
  • 최종수정2018.05.31 16:26:09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CCTV를 통해 보은군 전역을 24시간 물샐 틈없이 관제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캐내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사업비 11억8천4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31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재난상황실·관제실·장비실·경찰상황실 등을 갖추고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는 4조 2교대로 모두 12명의 관제요원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은군 전역을 24시간 빈틈없이 관제하고 있다.

특히 범죄의 효율적 예방과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많은 성과를 올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19일에는 영하의 날씨에 길가에 쓰러져 있는 주취자를 발견하고 보은소방서와 보은경찰서에 연락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 30건을 해결했다.

올 들어서는 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를 관계기관과 공조해 해결하는 등 모두 43건을 조기에 관제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니터 요원들이 지역 치안과 안전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주민의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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