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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규모 개발에 따른 지적측량 신청 증가

에측량팀 추가 지원 요청 등 적극 대처

  • 웹출고시간2018.05.28 10:40:14
  • 최종수정2018.05.28 10:40:1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들어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폭주함에 따라 측량 지연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작년 동기(2017년 1분기 416건, 2018년 1분기 583건) 대비 4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측량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처하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추가 측량팀 지원을 요청했다.

측량신청 건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법' 과 레이크힐스 속리산CC 조성사업, 보은산업단지(제2공구) 조성사업, 공공주택 신축사업,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등 대규모 사업 등이 겹치면서 지적측량 수요가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군은 측량신청 후 측량완료까지 민원인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충북본부 산하 타 지사에 인원 지원을 협조·요청해 지적 측량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보은지사와 측량일정을 조정하고 추이를 봐가며 측량팀을 추가 지원 요청해 측량 지연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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