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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 대응력 높인다

청주시, 2019~2023년 추진 계획 수립 나서
건강·재난·생태계 등 10대 분야 특성 반영

  • 웹출고시간2018.05.25 12:44:45
  • 최종수정2018.05.25 12:44:45
[충북일보] 청주시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청주시 기후 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추진하며 내용은 1차(2014~2018년) 적응대책 추진성과 분석, 기후 변화 현황 분석 및 예측, 현재와 미래의 기후 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계획의 목표설정 및 세부과제 발굴, 연차별(2019~2023년)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등이다.

시는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문위원, 용역업체,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

또한 환경부가 수립한 '제2차 국가 기후 변화 적응대책'과 충북도가 수립한 '충북 기후 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의 후속 조치로 건강, 농수산, 물 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산업, 인프라·국제협력, 기후 변화 감시 예측, 기타 등 10개 분야에 대한 시의 특성·현황 및 적응 여건 등을 용역 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 적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시 실정에 맞는 기후 변화 적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기후 변화는 사회, 경제 등 생활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상이변에 특히 취약한 지역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영향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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