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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수재배 기술 교육으로 소득증대

“수수 주산지 괴산 위상 확고히 한다”

  • 웹출고시간2018.05.24 12:41:42
  • 최종수정2018.05.24 12:41:4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4일 장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수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수수재배농가 및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수수 생력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의 교육을 비롯해 최근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에 관한 설명도 병행됐다.

군에 따르면 수수재배 기술교육은 군자농업협동조합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괴산군의 주산지 지정품목인 수수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규모화된 조직 육성을 통한 시장 교섭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10억의 사업비를 들여 농가 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공동 농기계 구입,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한다.

허영환 군 농업정책실장은 "수수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를 위해 군자농협에서 kg당 2천 원 정도의 수수 최저 수매가격을 책정해 주면서 경영의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라며, "괴산군이 수수 주산지로서의 확고한 위상 확보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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