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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촌교육농장 체험학습 인기

농업·농촌에 관한 학습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8.05.17 10:45:28
  • 최종수정2018.05.17 10:45:28

보은 삼산초 학생들이 가람뫼 농장을 방문해 달걀 선물꾸러미 만들기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에서 보고 배우는 농촌교육농장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군내에는 보은읍 강산리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과 내북면 신궁리 산모랭이풀내음농장(대표 박찬규) 등 두 곳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산모랭이풀내음농장은 지난 1일 다니엘유치원생 34명, 가람뫼농장은 4일 삼산초 학생 36명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471명의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닭 모이 만들기와 주기, 달걀 걷기와 달걀 선물꾸러미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산모랭이풀내음농장은 동·식물체험, 두부 만들기, 대추양갱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최생호 가람뫼농장 대표는"이번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체험 프로그램 홍보가 활성화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은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해 학교교과 과정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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