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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서 '명품 숲 태교교실' 운영

임산부 20여 명 모유수유, 요가·명상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18.05.14 11:16:43
  • 최종수정2018.05.14 11:16:43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 명이 태교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간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명품 숲 태교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숲 태교교실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의 교감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숲 태교교실에서는 △유기농 천을 이용한 아기옷 만들기 △임신 중 주의사항 안내 △원만한 출산 및 모유수유 등 전문교육 △심신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위한 요가와 명상 실시 △야외무대인 동화마을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 개최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간식 만들기 △보건소 전문운동사의 지도로 '힐링여행'이란 주제의 성불산 꽃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임신으로 심신이 지쳐 있었는데 요가와 명상을 통해 근육이완과 심신안정을 할 수 있었고, 아기를 위한 수제옷도 만들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새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음악회는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숲 태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 출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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