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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5.13 15:08:06
  • 최종수정2018.05.13 15:08:06

지난 12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비를 맞으며 인삼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지난 12일 청천면 인삼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손봉사는 매년 감소하는 농촌인구와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무원들이 앞장서 일손돕기에 나서면서 농촌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생산적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시행됐다.

청천면 인삼농가주 윤성자씨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비오는 휴일임에도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한 김흥기 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모든 직원들이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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