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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및 어린이날 축제

예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5일 동시 개막

  • 웹출고시간2018.05.03 13:34:09
  • 최종수정2018.05.03 13:34:09

지난해 열린 쌍둥이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하늘로 풍선을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96회 어린이날 축제가 5일 동시 개막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축제가 올해 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어린이 체험행사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오후 1시30분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2시 제96회 어린이날 축제 기념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해 20여 곳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등 4개 마당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연마당에는 동극 빨간 모자와 저글링&서커스, 비보이 공연, 코믹 마임& 풍선쇼 등이 펼쳐져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체험마당에는 전통문화체험인 부채와 족자에 가훈 써넣기를 비롯해 열쇠고리와 천연비누, 가방, 팔찌 등을 손수 만드는 수공예 체험도 마련됐다.

드론과 로봇, 풍선 등의 각종 도구를 활용하거나 경찰과 군인, 소방관 등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먹거리마당의 빨간오뎅과 닭강정, 과일꼬지 등 다양한 음식도 참가자의 발길을 끄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 6시에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힐링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팀이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여기에 오후 7시부터는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의 사회로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

다둥이 아빠 박지헌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이 본선 축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관심을 끌고 있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낮 12시부터 상상의 거리∼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서 치러진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오전 10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재미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폐막은 오후 1시 소망풍선 날리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 열리는 이번 축제는 쌍둥이 가족은 물론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며 "여행이 있어 특별한 봄날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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