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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입석초등학교의 아주 특별한 여행

소규모·테마형으로 한 가족 수학여행 추억 쌓기

  • 웹출고시간2018.04.25 13:48:24
  • 최종수정2018.04.25 13:48:24

제천 입석초 전철식 교장과 교사 1명 및 학생 6명이 가족같은 수학여행을 통해 다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입석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입석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의 추억으로 오래 남게 될 특별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총 8명이 참여한 소규모·테마형 여행으로 2박3일간 전철식 교장이 손수 자가 운전을 통해 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뤄졌다.

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강화도와 용인 지역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문화유적지를 두루 볼 수 있는 여행이었다.

첫날 아이들은 강화평화전망대와 고려궁지를 견학하며 나라의 발전상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초지진, 덕진진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살펴보며 견문을 넓혔고 마지막 날에는 놀이공원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우정을 다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안예원(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수업 시간에 책으로만 보았던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장선생님 차를 타고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이 마치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천 입석초의 수학여행은 학생 수가 많은 큰 규모 학교의 수학여행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농·산촌 소규모 학교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들을 충분히 담아 낸 추억 만들기 행사라는 점에서 여행의 특별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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