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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추진

가동 사작한지 6년만에 인구 2만2천명 증가
생활폐기물일평균발생량도 2배 증가

  • 웹출고시간2018.04.09 10:49:12
  • 최종수정2018.04.09 10:49:20
[충북일보=음성] 진천·음성군이 증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소재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부지 내에 1일 50t의 소각능력을 갖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소각시설 증설 사업비는 총 320억 원(소각시설 설치비 198억 원 · 부지정지비 122억 원)으로 국비 58억 원과 혁신도시 부담금 82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180억 원을 진천·음성 양 군이 폐기물 반입비율에 따라 부담하게 된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는 2011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1일 50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 1기와 2010년 6월부터 매립을 시작한 45만7천306㎥ 용량의 매립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도시발전 및 인구증가에 따라 양 군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진천·음성 양 군의 인구는 2011년 16만3천394명에서 2017년 18만5천305명으로 2만1천911명 증가했고, 생활폐기물 일 평균발생량도 2011년 63.8t에서 2017년 121.8t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1일 50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로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 가연성폐기물을 소각처리 하고 있으나 용량 부족으로 가연성폐기물 전량을 소각처리 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각처리 하지 못한 가연성폐기물은 매립시설에 매립처리를 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035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매립시설의 사용기한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진천·음성 양 군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및 매립시설의 사용기한 연장을 위해서는 소각시설 증설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2017년 9월 소각시설 증설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음성군은 2017년 11월 소각시설 증설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했다.

입지선정계획이 공고되면 소각시설 설치기관은 지체 없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며,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되면 입지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타당성을 조사하도록 해 그 결과를 고려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소각시설의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소각시설을 증설하게 되면 양 군은 총 100t/일 규모의(기존 50t/일, 증설 50t/일) 소각시설을 갖추게 돼 기존 소각시설의 용량부족을 보완하고, 소각시설 자체점검 및 수리 시 예비라인 확보 및 매립쓰레기 감소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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