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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제12회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31일~4월1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충주성심학교 등 11개 농아인 야구팀 참가
개막식 31일오전11시 충주야구장

  • 웹출고시간2018.03.29 13:19:31
  • 최종수정2018.03.29 13:19:31
[충북일보=충주] 제12회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31일~4월1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농아인야구의 원조인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서울해치, 청주드래곤이어즈, 대구호크아이 등 전국에서 11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시작된 한국의 농아인야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모두 15개 성인야구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한야구협회 산하 단체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구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은 2019년 10월 역사상 최초의 '세계농아인야구대회' 한국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에는 아시아와 북중미 지역 13~14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맹은 ICSD(International Commitee of Sports for the Deaf: 국제농아인체육연맹)로부터 세계대회 개최 공식허가를 받고 현재 개최도시 문제를 협의중이다.

세계농아인야구대회가 성사되면 차기 Deaflympic(농아인올림픽)부터는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어 농아 야구선수들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 세계적인 농아인 스포츠제전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LGu+ 등 국내 대기업들이 농아인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시작, 한국 농아인야구가 새로운 도약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농아인 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동아꿈나무재단(이사장 김병건)의 후원하고 KBO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한국나이키가 협찬한다.

개막식은 31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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