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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달성에도 끊임없는 기부행렬

옥천군장학회에 잇단 기부
농협군지부, 5천만원 출연
전형익씨도 5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8.02.07 11:07:50
  • 최종수정2018.02.07 19:51:34

정병덕(오른쪽 두번째) 농협옥천군지부장 등이 옥천군장학금 5천만원을 김영만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설립 11년만에 기금조성액 100억원을 돌파한 (재)옥천군장학회에 따뜻한 기부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 지부장과 직원이 지역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재)옥천군장학회에 5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장학금은 군지부가 2016∼2018년까지 군 금고를 맡으면서 해마다 5천만원씩 출연키로 약정한 것 중 마지막 회차다.

앞서 군지부는 2013∼2015년에도 3년에 걸쳐 총 1억5천만원을 출연했다.

정 지부장은 "옥천군금고를 맡아 책임있는 일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7일에는 청성면 산계리 전형익(66) 씨도 옥천군청을 찾아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역임한 전 씨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을 보태기 위해 기탁했다"며 "올해가 장학기금 100억이 조성된 뜻깊은 해인 만큼 앞으로 옥천군장학회에 훈훈한 일들이 많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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