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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사료 생산비용 지원한다

6개 사업에 14억4천만원 투입, 140농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8.01.25 14:30:33
  • 최종수정2018.01.25 14:30:33

충주시는 올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 작물을 재배하는 경영체와 농가 140농가에 14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축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영체 및 농가에 사료작물 생산비용을 지원한다.

시가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료작물 종자구입비,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소 사육농가는 수입 조사료와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어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호밀, 옥수수, 연맥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자급사료율을 높여야 한다.

시는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14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와 농식품 부산물, 배합사료, 각종 첨가제를 혼합 발효시켜 사료 효율을 높인 혼합사료(TMR사료) 이용률도 높여 '충주 청정한우' 브랜드육 품질의 고급화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지원으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물론 한우의 품질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양질의 조사료 사료작물 제조를 위해 6개 사업을 진행해 축산농가에 1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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