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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주마가편, 업무 추진속도 높여야" 주문

"만족하지 말고 더 노력해 달라" 강조

  • 웹출고시간2018.01.22 13:00:40
  • 최종수정2018.01.22 13:00:40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업무 추진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22일 오전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로 주마가편(走馬加鞭)을 언급하며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창 좋을 때에 힘을 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교과서적인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세계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자고 주장했다. 국내의 사례를 파악해 벤치마킹하고 참고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봤다.

전 지구적인 안목으로 참신한 사례를 파악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것으로, 단양군이 프랑스에서 도입한 새로운 관광시설과 원주시의 출렁다리를 예로 들었다.

이와 연계선상에서 모난 돌이 정 맞는 시대는 지났다고 봤다.

튀는 생각,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돼야 발전이 있는 만큼 부하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사기를 북돋아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인사철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추천해 주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시정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되고 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얘기는 바로 고쳐야 하고 이런 것들이 업무보고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 것이라도 고칠 것은 개선하고 이런 변화를 주제로 한 보고가 이뤄지는 등 업무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복지정책과의 맞춤형 지원 실적 통계수치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고 특히, 인구가 4배인 청주시에 버금갈 정도인 것을 두고는 원인을 찾아서 장점을 살려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해가 바뀐 지 많은 날이 지났다"며 "시정이 막힘이 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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