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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1 18:37:26
  • 최종수정2017.12.21 18:37:26

충북체육회는 21일 올해 충북체육을 빛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충북도체육회가 올해 충북체육을 빛낸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체육회는 21일 청주 S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체육상은 지난 1972년 처음 제정돼 충북 체육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체육인을 선정 시상해 왔다. 이날 시상은 경기부문, 생활체육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과 함께 감사패와 특별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부문 선수상은 기록부분 98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4관왕에 오른 윤나래(제천시청) 선수와 롤러 3관왕 및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안이슬(청주시청) 선수, 체급부문에서는 2017 세계복싱선수권대회 3위, 전국체전에서 7년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복싱 김인규(충주시청)와,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에서 천하장사 및 전국체전금메달을 획득한 김 진(증평군청) 선수, 단체부문에서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고등부 축구 우승의 주역인 정민영(충주예성여고)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98회 전국체육대회 단체경기에서 여고부 축구 우승을 한 충주예성여고 축구팀과 금번 체전 체급경기에서 금3개, 은2개, 동1개를 획득한 충주시청 복싱팀과, 기록경기에서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1위 개인2위를 명중시킨 충북체육고등학교 사격부가 받았다.

우수선수상에는 98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10km 1위를 차지한 김홍곤(단양고) 선수 외 14명과, 신인선수상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롤러 3관왕에 오른 강환희(서현초6) 외 7명의 선수와 우수단체상에는 금년 체전에서 여고부 핸드볼에서 2위를 차지한 일신여자고등학교 외 7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시민 체육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윤만근(충주시체육회 운영부장)외 4명이 수상했으며, 회원종목단체에서는 시군 농구협회 창설 및 스포츠리그 개소와 소년원에서 농구봉사활동을 하는 김수열(충북농구협회) 외 4명,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천제일테니스클럽 외 2개 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지도부문에서는 전문체육에서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남자 대학부 정구 2014~2017년까지 4연패를 이룬 유승훈(충북대) 지도자 외 18명과 생활체육부문에서 시군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지도에 노력한 우지희(청주시체육회) 지도자 외 8명이 수상했다.

공로부문에서는 제56회 도민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한 제천시체육회와 지난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개최한 충주시 체육회가 수상했다.

공로상으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고부 롤러 3관왕 및 2017 세계선수권대회(주니어)에서 금1, 은1, 동1개를 획득한 정병희(서원고3)선수를 지도한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오미향외 4명이 수상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충북 유치에 힘쓴 홍승원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과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도록 지원한 신한은행충북본부 연경환 본부장, 농협충북지역본부 이응걸 본부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 장종태 본부장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특별상에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사상최초 종합 2위를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낸 18개 도 회원종목단체와 생활체육 공로 종목으로 충북족구협회가 수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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