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안 e-스포츠 도시 역량 빛났다

24~25일 ‘2008 천안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황리에 마쳐

  • 웹출고시간2008.10.27 11:03: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이 e-스포츠 메카 도시로 다시 한번 빛났다.

천안시는 24일~26일까지 유관순체육과에서 열린 ‘문화관광부장관배 2008년 천안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며 성공대회를 이끌었다.

26일 최종 결승이 열린 유관순 체육관은 출전 선수는 물론 자녀들과 함께 온 일반 시민들도 흥미 진지한 게임의 승부에 빠져 들었다. 경기장 주변의 부대행사장에도 게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번 천안대회는 쾌적한 경기장 시설과 함께 선수촌 등을 운영하여 13개 시.도 6백여 명의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참여 선수들을 대상으로 천안의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문화투어 행사도 마련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천안대회는 자치단체와 주관기관 등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회 운영 수준과 관심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의 최종 결과 경기도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 부산광역시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2위, 충청남도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카트라이더 1위 충남, 2위 강원, 3위 경기도 △피파온라인2, 1위 경기도, 2위 부산광역시, 3위 경기도가 △서든어택 1위 부산광역시, 2위 부산광역시, 3위 서울시가 차지했다.

△프리스타일은 1위 광주광역시, 2위 대구광역시, 3위 충청남도 △스페셜포스는 1위 경기도, 2위 부산광역시, 3위 강원도가 수상했다.

천안시는 7년 전부터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를 개최해 왔고, 지난해부터 e-스포츠 전담팀인 ‘문화산업팀’을 조직 운영해 왔으며,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08천안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의 선도주자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천안시는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내년 5월에 ‘2009천안국제 e-Sports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게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내년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되며 안동시에서 열리게 된다.


천안/함학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