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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3회 추경 616억원 증액, 총 예산 1조580억원 넘어

  • 웹출고시간2017.12.03 15:25:28
  • 최종수정2017.12.03 15:25:2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16억원을 증액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천6억원(10.5%)이 늘어난 1조583억원이다.

시의 연도말 최종예산은 2014년 8천238억원, 2015년 9천88억원, 지난해 9천577억원 등 해마다 5% 이상 늘었다.

올해 전체 예산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확장, 전국체전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여기에 보통교부세 증가와 지방세 확충 등 세입 여건 개선이 살림 규모 증가에 한몫을 했다.

시의 결산액 기준 살림 규모는 이미 지난해 1조원을 넘어 1조1천265억원을 기록했다.

예산은 회계 연도의 세입·세출을 예측하고, 결산은 실제 세입·세출을 마감해 계산한다.

시는 해마다 4월께 전년도 세입·세출을 결산해 8월 말 이를 공시한다.

김원식 기획예산과장은 "예산 1조원에 걸맞은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안은 4일부터 열리는 222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해 19일 확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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