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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3기 단고을 농업인대학 수료

마케팅 및 스마트폰 활용 등 102시간 수업

  • 웹출고시간2017.11.04 13:29:13
  • 최종수정2017.11.04 13:29:13

단양군이 7개월에 걸쳐 진행한 13기 단고을 농업인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류한우 단양군수와 졸업생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2일 7개월에 걸쳐 진행된 13기 단고을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스마트마케팅의 과정으로 열린 올해 농업인대학은 SNS 농산물 마케팅과 스마트폰 사진촬영, 감성마케팅 글쓰기, 현장견학 등 총 21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성광 교육 담당자는 "79세의 고령의 교육생이 스마트폰으로 농산물 마케팅을 배우는 모습을 보고 농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IT분야를 연계한 실습 위주의 다채로운 교육으로 진행돼 수료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기수에 6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장희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 재해에 가까운 가뭄을 겪으면서도 교육에 대한 열의를 버리지 않은 교육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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