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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벼 6천692t 매입

전체 생산량의 26% 해당, 지난해 보다 29.3% 1천518t 증가
산물벼 500t과 포대벼 6천192t 매입할 계획

  • 웹출고시간2017.10.30 16:50:45
  • 최종수정2017.10.30 16:50:45

충주시는 올 연말까지 벼 6천692t(16만7천300가마/40kg기준)을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 연말까지 벼 6천692t(16만7천300가마/40kg기준)을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물벼 500t과 포대벼 6천192t을 매입할 계획으로, 이는 전체 생산 예상량(2만5천265t)의 26%에 해당하는 것이며, 지난해 대비 29.3% 1천518t이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도내 타 시·군보도 월등히 증가한 것으로 논 타작물 전환사업 등 쌀수급 안정을 위한 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돼 그에 대한 인센티브로 물량을 추가로 배정받은 결과이다.

시는 현재 충주통합RPC를 통해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으며, 포대벼는 11월6일부터 연말까지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이 13~15%인 벼를 40kg과 800kg 단위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산물벼는 '추청', 포대벼는 '추청'과 '삼광'이다.

시는 매입 품종 이외에 타 품종 및 구곡 등의 부정 출하 적발 시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포장재(800kg)는 지난해 포장재를 재사용할 수 없으며, 비규격 포장재 출하 시 불합격 처리한다. 소형포장재(40kg)는 1회에 한해 재사용 하도록 했다.

시는 벼 수매 후 바로 지급하던 우선지급금을 올해는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출하선급금'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전년도 우선지급금 환급 미납금액이 있는 농업인이 원할 경우 올해 매입대금에서 상계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최근 쌀값이 다소 오름세에 있다고는 하나 매우 미흡한 실정이므로 농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쌀 고가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주시통합RPC와의 간담회, 쌀수급안정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쌀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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