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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운영 배우러…" 충주시 방문 급증

타 공공기관 SNS 관계자, 벤치마킹 위해 충주로

  • 웹출고시간2017.10.24 11:28:39
  • 최종수정2017.10.24 11:28:5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는 SNS를 배우기 위해 다른 공공기관 SNS 관계자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인근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 SNS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 시의 SNS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시를 방문한 기관은 인근 제천시를 비롯해 옥천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국립공원관리공단, 19전투비행단 등 다양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한민국 대표 취미인 '등산'과 관련 대표적인 SNS 우수기관이다.

기관들의 충주시 방문은 최근 시가 보이는 파격적인 행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유의 퀄리티와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고구마 축제' 홍보 포스터는 등록과 동시에 480여개 공공기관 페이스북 가운데 게시물 파급효과 1위, 페이지 영향력 2위(1위 청와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충주시 페이스북'은 자신만의 분명한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미 몇몇 유력매체에서는 '충주시 페이스북'을 고양시, 민속촌, 부산경찰과 더불어 공공기관 4대 페이스북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충주시 블로그 누적방문자는 170만, 페이스북 누적 구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한편 충주시는 공공기관과 교류를 통해 기관 간 콜라보 작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보다 신선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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