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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사진협회 사진전

꿈, 카메라 앵글에 영글다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17~22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 웹출고시간2017.10.16 16:38:06
  • 최종수정2017.10.16 16:38:06

사진전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포스터.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사진으로 꿈을 꾸고 희망을 키워온 장애인들의 기록들을 모아보는 사진전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가 17~22일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 숲속갤러리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장애인사진협회와 한국척수장애인충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표현기회를 제공하는 '이음+세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충북장애인사진협회는 2004년 사진에 관심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40여 명의 회원이 몸담고 있다.

전시에서는 장애인 사진활동에 대한 애환과 그간의 노력이 담긴 작품과 10여년 동안 힘들게 성장한 단체의 기록들이 4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된다. 먼저 '발자취 하나'에서는 각종 대회 수상작품이 전시되며 '발자취 둘'에서는 단체 구성원 활동사진 및 2004년부터 모아둔 기록 인쇄물들이 구성된다.

'발자취 셋'에서는 제천 출사 때 기록한 '아름다운 출사' 영상물이 상영되고 '발자취 넷'에서는 협회 지도강사인 문상욱·우기곤 작가, 학교예술강사인 박미선·전경주 작가 등 도움을 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충북장애인사진협회 회원들 사진.

ⓒ 충북문화재단
홍인자 충북장애인사진협회 회장은 "이젠 우리는 사진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고 꿈도 생기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전 축하행사 및 오픈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충북문화관 잔디밭에서 장애인 풍물패 및 담쟁이 모듬북 난타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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