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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교육지원청,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양성 연수과정 운영

다문화가정출신 여성 15명 선발 예정

  • 웹출고시간2017.09.25 11:09:11
  • 최종수정2017.09.25 11:09:11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지역에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지닌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2017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양성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양성 연수과정은 음성지역에 국제결혼을 통해 이주해 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출신여성 15명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ㆍ일요일에 음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12월 3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양성 연수과정은 음성교육지원청과 글로컬부릿지 사업(Glocal Bridge)으로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은 중원대학교 인재양성센터 교수진 8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대상자 선발은 음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글로벌투게더 음성)에서 음성관내에 거주하는 초급대학 졸업이상 학력을 지닌 한국거주 1년이상 이주결혼여성 15명을 추천해 적격자를 선발하도록 했다.

현재 음성군 인구는 10만6천293명(5월말 기준)이며, 이 중 다문화가족은 10.6%로 전체 음성군민수의 10분의 1을 넘어섰고, 매년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연수과정은 한국초등교육의 이해, 수업설계 및 교수법, English Reading & Writing, 한국어수업 및 한국문화체험 등의 내용으로 이뤄지며, 3개월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연수생에게는 이중언어강사로서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2018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에 방과후수업 또는 다문화수업 시간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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