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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 '대박'

농협유통센터 상생마케팅, 홈쇼핑, 직거래로 11억6천800만원 판매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7.09.12 10:03:14
  • 최종수정2017.09.12 10:03:14

충주시가 올 여름 충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11억6천800여만원의 복숭아를 판매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진행한 '충주복숭아 홍보ㆍ판촉행사'가 큰 성과를 거두며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줬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 여름 충주복숭아 홍보ㆍ판촉행사를 통해 11억6천800여만원의 복숭아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홍보판촉행사 매출액 3억8천830여만원보다 3배가 늘어난 것이다.

시는 올 여름 복숭아 판촉을 위해 농협연합사업단 및 충주복숭아발전회와 함께 지난 7월 25일부터 농협유통센터 상생마케팅을 비롯해 홈쇼핑 판매, 고속도로 휴게소 및 영등포구청 직거래행사, 직원 복숭아 팔아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17~23일까지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진행한 상생마케팅은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이 기간 3kg 기준 3만 상자의 복숭아 판매를 목표로 했으나 도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면서 3만1천577상자를 판매해 4억6천462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홈쇼핑 방송판매도 큰 역할을 했다.

시는 공영홈쇼핑을 비롯해 NS홈쇼핑, GS홈쇼핑, CJ홈쇼핑을 통해 총 14회 판매를 진행해 3만8천136상자, 6억5천954만원의 복숭아를 판매해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시는 신문과 방송 등 언론을 통해 홍보활동을 펴 판매 촉진에 힘을 실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 마케팅으로 유통시장에서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려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충주사과도 한 발 앞선 마케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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