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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훈련 중인 군인, 엽총에 맞아…생명에는 지장없어

60대 엽사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쏴

  • 웹출고시간2023.04.12 11:12:29
  • 최종수정2023.04.12 11:12:29
[충북일보] 괴산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부대 한 병사가 유해조수 피해 방지 활동을 하던 60대가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5분께 청천면 평단리 한 야산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부대 소속 A일병이 유해 조수 피해 방지 활동을 하던 B(60대)씨의 엽총에 맞았다.

이 사고로 얼굴 등을 다친 A일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일병을 맞힌 B씨는 군 병력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야간에 활동하는 유해조수피해방지단 소속인 B씨는 경찰에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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