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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도서관, 고풍스런 문인화 전시 '눈길'

문인화 동아리 17명 사군자, 화조화 등 작품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7.09.11 11:35:49
  • 최종수정2017.09.11 11:35:4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 입구에 들어서자 은은한 묵향과 함께 정갈하고 고풍스러운 사군자, 화조화 등의 문인화가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문인화 전시회는 감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1관1단'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 5월부터 결성된 문인화 동아리는 17명의 주민들이 일주일에 한번 씩 모여서 작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인화는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시인, 학자 등 사대부(士大夫) 계층의 사람들이 여가(餘暇)로 그린 그림을 이르는 말에서 시작 했듯이 동아리 회원도 주부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김수명 문인화 동아리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필묵을 벗해 그림을 그리노라면 마음의 여유도 누릴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 회원들이 행복감에 젖어있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들을 본 주민들도 그 수준과 역량에 감탄하며 문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감곡도서관에서는 하반기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문인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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