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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발 대비 도민 행동요령 숙지 필요"

이시종 지사, 간부회의서 道 차원 대책 주문

  • 웹출고시간2017.09.04 21:03:59
  • 최종수정2017.09.04 21:03:59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 핵폭발 등 유사시 도민들의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에서 대책을 세우겠지만 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며 "가까운 거리에서 핵실험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태평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핵폭발 등 유사시 도민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정리해서 도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공직 내에서 폭행, 자살, 보도방, 성희롱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건사고는 보통 사건이 터졌을 때 알게 되지만 당사자의 주변 사람들은 미리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평상시 이런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나 소문 등을 수집해서 사고가 터지지 않게 단속을 하는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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