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통령 만난 세종시장 "세종에 정부청사,국회분원 지을 땅 충분"

국무총리실 신축, 산하 기관과 동반 입주토록 하는 방안도 제시

  • 웹출고시간2017.08.26 21:24:22
  • 최종수정2017.08.26 21:24:22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2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앞줄 왼쪽)에게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오른쪽)이 정부 부처의 세종시 추가 이전 방안 등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 세종시청
[충북일보=세종] 이춘희 세종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부 부처 추가 이전 방안 등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문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행정안전부와 (과천에 있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게 시급하다"며 "하지만 청사를 새로 지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두 기관이 우선 민간건물에 입주토록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국무총리의 위상을 감안해 독립 청사를 새로 지어 총리실(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외에 인사혁신처와 법제처 등 산하 기관들을 함께 입주시키면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에는 정부청사를 지을 공공용지가 80만여평(약 264만여㎡)이나 남아 있다"며 "세종호수공원 및 국립세종수목원과 인접한 곳은 총리실이나 국회분원을 짓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의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