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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9 14:15:53
  • 최종수정2017.07.19 14:15:53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지난 16일 폭우로 큰 피해를 낸 증평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증평군의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는 19일 지난 16일 기습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증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재난 피해조사가 군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상당히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민·관·군을 중심으로 응급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열악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으로는 재해복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의회 의원 모두는 정부가 이번 집중 호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증평군민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충실히 종사할 수 있도록 증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지난 16일 평균 227㎜의 기습적인 폭우로 군 출범이래 초유의 재난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도 컸다. 19일 현재 △이재민 5명 △주택침수 57동 △ 공공시설 피해 251개소 △농경지 유실·매몰 180ha △육계 2만3천수가 폐사 했다.

하지만 피해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전망이다.

연종석 의장은"이번 수해로 지역주민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정부는 주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응급 대책, 재해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는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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