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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잠자는 헌혈증 100장 기부

한국혈액암협회 찾아

  • 웹출고시간2017.07.09 14:12:17
  • 최종수정2017.07.09 14:12:17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잠자는 헌혈증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잠자는 헌혈증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

호텔경영학과 1824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은 한국혈액암협회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에 모은 헌혈증 100장을 기증하고 헌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은 2016년부터 실습시간을 통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지갑 속에서 잠자고 있는 헌혈증과 교환해주는 헌혈증 기부 운동을 펼쳐왔다.

매주 화요일 사회과학관 커피실습실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면 빵과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세종시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운동을 시행하기도 했다.

제과제빵 동아리 대표 황미경 학생은 "동아리 회원들이 빵과 커피를 만드는 재능을 통해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 이승범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실력도 높이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기르고 있다"며 "혹시 지갑 속에 헌혈증이 잠들어 있다면 맛있는 빵과 커피로 교환하고 기부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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