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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2 17:01:11
  • 최종수정2017.07.02 17:01:1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이하 스포츠센터)이 위탁운영 1주년을 맞아 활성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청주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스포츠센터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지난 2013년 12월에 착공해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2월 문을 열었다.

스포츠센터는 2016년 6월 30일까지 청주시 체육시설관리과에서 임시로 운영되다. 지난해 5월 위수탁 공모를 거쳐 2016년 7월 1일부터 체육회에서 위탁운영 되고 있다.

이곳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갖춘 다목적체육관, 국제경기가 가능한 전천후 론볼장(12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남녀탈의실 및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센터의 대관 사업은 평일 장애인가맹경기단체 중 실내 종목인 휠체어 럭비, 휠체어 탁구, 장애인론볼, 장애인농구 보치아와 비장애인 근대5종 종목(펜싱, 사격) 등 엘리트선수 및 생활체육참가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 주말 및 공휴일에는 장애인체육단체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체육단체, 청주시 유관기관, 지역사회주민들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각종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 대관을 통한 체육, 문화 활성화 및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전국규모대회 대관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체력단련실 장비 구입은 장애인들에게 보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체육회 및 체육시설관리과 관계자가 직접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벤치마킹했다. 체력단련실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동 시간대에 12명이 한 번에 사용이 가능하다.

체육회 오일수 팀장은 "올해 처음 체육회 소속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명을 채용하여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및 스포츠센터 자체 프로그램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다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부족하여 장애인관련 단체에 더 많은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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