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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도서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관내 중·고생에게 인문정신 함양과 독서문화 경험 제공

  • 웹출고시간2017.06.21 11:48:23
  • 최종수정2017.06.21 11:48:23

단양 다누리도선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문정신 함양과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8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처음 열린 강의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 60여 명이 참석해 '영화심리치료'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22일 단양소백산중학에서는 동극(연극), 내달 10일 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17일 단성중학교에서는 '영화심리치료', 20일 매포중학교에서는 '진로독서'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이어 오는 9월 20일 영춘중학교에서는 '영화인문학', 12월 18일 단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12월 20일 단양중학교에서는 '진로독서'에 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다누리도서관은 또 내달 14일까지 '찾아가는 동화구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친근감 경험을 쌓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원아들이 건강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독서능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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