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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홍광유치원,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도 교육 연수

'절제의 갈등' 주제로 생생한 교육으로 소통

  • 웹출고시간2017.06.04 13:58:26
  • 최종수정2017.06.04 13:58:26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독교육에 참석한 제천 홍광유치원 어린이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 홍광유치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전통예절교육 및 다도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본원 강당에서 관내 공립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해 다례원 지순옥 강사를 초빙,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도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절제의 갈등'을 주제로 하는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차 우리기 및 마시기 활동'을 통해 다도 예절을 실제로 체험하고 다도교육에 대한 생생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실시한 연수는 다도(茶道)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전통예절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차 문화 개론을 비롯해 차의 종류와 이해, 한국 차 문화, 전통예절과 다도실습, 차의 성분과 효능, 유아에게 좋은 차 알아보기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도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조용하게 차를 마시니 마음도 깨끗해지고 차를 나눠먹는 즐거움 속에 상대에 대한 예절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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