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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소년 휴전선을 간다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주관, 9일부터 16일까지 임진각-통일전망대간

  • 웹출고시간2007.08.09 06:1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이 남한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휴전선 155마일을 횡단하는 ‘평화통일 체험활동’ 행사를 개최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호국안보관과 통일의식을 갖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을 따라 이동하며 국가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등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임진각에서부터 휴전선을 거쳐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155마일(250km)에 달하는 장거리를 걸어서 이동함으로써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휴전선 인근 지역의 문화재와 전적지, 자연생태 답사 등을 통해 평소 접할 수없는 귀중하면서도 가슴 아픈 우리의 현대사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행사에는 스카우트 충북연맹의 대원 100명과 싱가포르, 태국 등 외국 스카우트 단원 등 총 18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북한군이 파놓았던 땅굴과 통일OP 등 최전방까지 직접 들어가는 기회도 마련된다.

장병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휴전선을 지키는 국군 장병이 느끼는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의견을 듣게 되며 유격훈련을 받으며 강한 정신력을 키우는 계기도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모두가 통일염원제를 지내며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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