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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다채로운 호국보훈행사 전개

보훈대상자 및 가족 모범보훈유공자 표창, 보훈가족과 오찬간담회 등

  • 웹출고시간2007.06.07 08:4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제52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 희생한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펼쳐 보훈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청원군 관계자들은 현충일인 6일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과 부용면 문곡리 부용충혼탑, 남이면 사동리 안심사내의 충혼각 등에서 추념행사를 거행하고 보훈가족 150명을 청원군청 회의실로 초청해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에 의해미원면 미원리 변화섭씨 등 9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미원면 운암리 송재필씨 등 2명에게 훈장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또 모범국가보훈대상자인 내수읍 마산리 장석길 씨에게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준환 씨 등 5명에게는 청원군수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는 “호국보훈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신 분들께 보답한다는 뜻인데 돌아보면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호국보훈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보답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해마다 6월이 되면 호국보훈 가족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말하지만 때가 지나면 눈 녹듯이 사라지는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보훈대책이 나아지고 있고 보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이 꼭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호국지사로서의 자랑스러운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수 청원군 전몰군경유족회장은 “6월은 보훈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잊을 수 없는 달이며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이 형상화되고 실체화된 충혼탑에서 그 고마움을 새기고 보답하는 길을 찾기 위해 다시 모이는 것”이라며 “보훈 가족에 대한 정부로부터의 예우와 지원은 우리 경제성장에 걸맞는 수준에 모자란다고 생각되는 만큼 현실에 맞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김 군수 등 청원군 관계자들은 보훈가족들과 군청 구내식당에서 미리 준비한 중식을 함께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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