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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4년간 야간에 건설자재 훔친 50대 구속

CCTV없는 농로 이용, 4년간 20회 3천900여만원 상당 훔쳐

  • 웹출고시간2017.05.11 15:28:19
  • 최종수정2017.05.11 15:28:19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1일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두운 농로 등을 이용해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훔친 A(51·무직)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건설자재를 사들여 판매한 B(61·고물상)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12일 오후 10시께 충주시의 한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 쌓아놓은 시가 300만원 상당의 유로폼 150장을 훔치는 등 2013년 8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20회에 걸쳐 3천900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CCTV가 없는 농로 등을 이용해 공사현장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공사현장을 사전 답사하고 도주로까지 파악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해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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