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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0 15:46:35
  • 최종수정2017.05.10 15:46:35
[충북일보] 꽃동네대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역과 남대문, 쪽방촌 등의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꽃스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 학생 60여명은 지난 9일 투표를 끝내고 서울역과 남대문, 동자동 쪽방촌, 용산역에 기거하시는 어른들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는 격주로 서울역과 대전역에 찾아 노숙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준비한 빵과 음료를 나누는 '꽃스테이션' 모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들은 일주일간 직접 만든 카네이션 350송이와 양말선물 350개를 준비하고 '어버이 은혜' 노래와 '수화' 노래 몇 곡을 선물했다.

김승주 교목처장 신부는 "수 개월간 국민 모두가 상처를 받고 이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지도 못하는 우울함 속에서도 자식을 대신해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학생들과 너무도 고마워하시는 누군가의 부모님이 만났기에 우리는 더 이상 우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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