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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제어' 긴급차량 출동시간 크게 단축

충북소방본부·경찰 전국최초 시도
화재 3분50초·구급 3분30초 단축

  • 웹출고시간2017.04.30 14:38:34
  • 최종수정2017.04.30 14:38:34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와 충북지방경찰청이 4월 한 달간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출동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도소방본부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화재 차량은 3분50초, 구급 차량은 3분30초 각각 출동 시간이 단축됐다.

시범운영 기간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16건, 심정지 등 구급 출동 11건 등 모두 27건의 긴급출동 상황에 교통신호를 연동·제어했다.

이 기간 긴급출동 차량의 사고 역시 지난해보다 5건(83.3%) 줄었다.

소방본부는 오는 5월 시범운영 시간을 공휴일과 야간으로 확대,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오는 6~7월 신호제어 시스템 도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시민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신호 제어로 차량 정체가 발생, 교통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골든타임 확보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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