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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의료·교육기관 등 잠복결핵검진

추구검진 병행 등 치료비 무료

  • 웹출고시간2017.04.24 11:30:09
  • 최종수정2017.04.24 11:30:0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2017년 결핵안심국가 사업'에 따른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으로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고등학교 1학년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위탁검사기관을 통해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되지 않은 상태로 타인에게 전염시키거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면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감염자의 5%에서 2년 이내에 결핵으로 이어지고, 그 이후 평생에 걸쳐 5%가 발병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복결핵치료는 치료에 동의한 사람만 가능하고 치료비용은 무료다. 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구검진(간기능 검사 등)을 병행하며 치료하게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결핵으로 이어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결핵 발병률을 줄이고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결핵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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