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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이야기' 김바다 작가, 진천 성암초 아이들과 따뜻한 교감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서 다양한 생태이야기

  • 웹출고시간2017.04.13 11:50:04
  • 최종수정2017.04.13 11:50:04

지난 12일 진천 성암초가 김바다 작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성암초는 지난 12일 다목적실에서 김바다 작가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독서교육을 했다.

학교는 지난 한 달 동안 김바다 작가가 쓴 책 6권을 선정해 전교생과 함께 읽으며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학년의 경우 책 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서교육에 초청된 김바다 작가는 직접 키운 목화와 조롱박을 가져와 강연 중 아이들에게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생태 환경 사진을 보여주며 생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여러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이 '봄'을 주제로 직접 시를 써 보는 활동을 통해 시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했다.

이날 강의를 한 김바다 작가는 "성암초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2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성암초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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