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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에넥스 황간공장 누리애 봉사단, 사랑의 싱크대 설치

  • 웹출고시간2017.04.04 11:18:28
  • 최종수정2017.04.04 11:18:28
[충북일보=영동] ㈜에넥스 황간공장 사내봉사단인 누리애 봉사단이 지난 4일 양강면의 유 모(49)씨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를 설치하는 등 지역에 따뜻함을 전했다.

이 가정은 지난해 말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한부모가족이 돼 생활과 자녀들의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단은 싱크대를 비롯해 오픈 수납장, 현관 신발장 등을 설치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의 꿈과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적으로 지원했다.

누리애 봉사단은 2015년 5월 이 회사 임직원 60여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서 영동군과 체결한 '민·관 희망나눔 협약'의 일환으로 가구당 350만원 상당의 싱크대와 수납가구를 설치해 주고 있다.

㈜에넥스 황간공장 송성수 공장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생활'이라는 봉사단 슬로건에 맞게 직접 만든 가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찾아 지속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애 봉사단의 사랑의 싱크대 설치는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저소득층 5가구를 찾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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