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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개옻나무 등 신품종 개발 지침서 만든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식물 18종 특성조사요령 개발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7.03.29 09:51:06
  • 최종수정2017.03.29 09:51:06

28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2017년 특성조사요령 위탁사업 착수보고회’ 가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미자 등 특용작물을 포함한 산림식물 18종(초본 8종, 목본 10종)에 대해 신품종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신품종 심사의 기준이 되는 지침서로 식물의 꽃·잎·줄기·뿌리 등 품종개발이 가능한 형질을 선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이와관련, 품종센터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산림관련 민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40여 명과 '2017년 특성조사요령 제정을 위한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특성조사요령 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오미자, 개옻나무, 딱총나무, 밀사초 등 식·약용은 물론 관상용으로 향후 신품종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식물들이 사업대상 식물로 선정되어 있다.

김종연 센터장은 "국내 식물 자원 7천여 종 중 아직 232종 밖에 특성조사요령이 만들어지지 않아 경쟁력과 개발가치가 높은 수종부터 신속히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물질이나 신약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이 나올 수 있도록 기관·민간·학계에서 협력해 특성조사요령 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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