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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괴산 미선나무 축제

내달 2일까지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 웹출고시간2017.03.07 11:56:28
  • 최종수정2017.03.07 11:56:28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1속1종의 미선나무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열린다. 관광객들이 미선나무 분화를 감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1속 1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축제'가 괴산 칠성면 미선나무 마을에서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미선나무 축제'는 올해 9번째 맞는 것으로 미선나무 마을(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63)에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과 전시, 먹거리, 농산물 장터, 참여행사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art of taste)'에 미선나무가 등재됐고 올해는 농림부의 농어촌 우수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 '미선나무 무료 나눔행사'와 '미선' 이라는 이름을 가진 방문객에게 미선나무를 증정하는 '미선이를 찾습니다'라는 행사도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미선나무 묘목심기,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미선나무 스킨 만들기 등 행사와 전시프로그램으로 미선나무 자료전시, 분화전지 꽃꽂이 전시, 미선나무마을 사진전시, 향토음식 전시와 시식회가 열린다.

또 미선나무 꽃꽂이 경연대회와 미선나무 가요제, 미선나무 꽃차와 선녀의 눈물이라는 차의 시식회도 곁들인다.

미선나무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미선나무축제는 민간주도로 이루어지는 축제로 매년 수만명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미선나무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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