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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으로 듣는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얼과 혼 담은 첫 앨범 발표

  • 웹출고시간2016.11.23 13:09:03
  • 최종수정2016.11.23 21:44:51

충주시립우륵국악단원들이 첫 음반앨범을 발표하고 기쁨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이란 제목으로 첫 음반앨범을 발표했다.

음반 제작은 지난해 시월 공연한 특별 연주회를 기반으로 해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예술 활성화에 노력하는 우륵국악단은 중원문화의 발상지이며 3대 악성 중 한명인 우륵선생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충주에서 우리지역만의 새로운 해설이 있는 창작음악으로, 우리의 흥과 신명을 충주시민과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음반에는 중원민속보존회의 '목계나루 뱃소리', 조원행 지휘자가 직접 작곡하고 MBC충북 어린이합창단과 충주오페라합창단이 부른 '사과가 좋아', '탄금대로 달려가자' 등 우리지역의 소리가 담겼으며, 함께하는 합창단이 '제향(祭享)'에 참여하는 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이번 음반은 총 2장으로 제작됐다. 첫 장에는 국악관현악 우륵의 서곡, 나는 어디로, 제향, 국악동요 사과가 좋아, 탄금대로 달려가자, 목계나루 뱃소리가 수록됐다.

두 번째 장에는 서곡 청, 나는 어디로, 춤추는 인형, 가야금 3중주 시가 있는 하늘정원, 하루, 현과 소리를 위한 아리랑 등을 담았다.

시는 예향의 도시 충주를 알리고 우리소리의 홍보를 위해 각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국악 전공학과와 타 시군 국악단에 음반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국악단 정기연주회와 특별공연시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일정 음반은 판매할 계획이다.

조원행 지휘자는 "충주시민의 자랑이자 자긍심인 우륵선생의 얼과 혼을 기리고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며 국악단의 홍보를 위해 첫 음반을 제작했다"며 "다가올 12월22일 정기연주회에 첫 음반 이벤트를 열 계획으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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