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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 책사모, 국민독서경진대회 수상

제천시 예선 어머니부 단체 최우수상

  • 웹출고시간2016.10.19 13:48:18
  • 최종수정2016.10.19 13:48:18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 '책을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이 제3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제천시 예선에서 어머니부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책사모는 동명초 학부모 사서 교사 모임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학부모들과 동명초 도서관에서 사서 도우미로 봉사하는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다.

이 모임의 회장은 "매주 학생들에게 읽어줄 책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소모임과 밴드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독서교육에 대해 고민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초 도서담당 교사는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아침, 점심마다 봉사해주시고 지속적으로 독서 토론 모임을 가지시는 것이 교사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 혼자 책을 읽는 것 보다 부모가 함께 책을 읽어줄 때 집중력과 듣기 능력이 향상되며 상상력과 사고력이 깊어진다고 한다.

동명초 어린이들이 책에 들어있는 지식과 감동을 부드러운 어머니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 받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미래를 이끄는 지혜를 겸비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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