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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증약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속축제 눈길

사랑과 배움 나누는 미풍양속 배웠어요

  • 웹출고시간2016.10.08 14:31:18
  • 최종수정2016.10.08 14:31:18

지난 7일 증약초 학생들이 민속축제에서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떡메를 치고 있다.

ⓒ 증약초등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 증약초등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등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7일 이 학교는 민속축제 한마당에 휠체어를 밀고 끌고 지역 어르신 30여명과 요양원 10여명을 초청해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모두가 하나 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에서는 맷돌로 콩을 갈아 두부만들기, 떡메쳐서 인절미 만들기, 궁중떡볶이 만들기, 녹두빈대떡과 어묵탕을 만드는 민속음식체험을 하면서 '신토불이'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음식체험을 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부 행사 민속놀이는 팽이치기, 가위바위보 긴 줄넘기,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공기놀이, 윷놀이, 재기차기, 사방치기, 투호, 달팽이 놀이, 비석치기 등으로 진행됐다.

정경희 학부모회장은 "오늘 행사가 51명 증약 어린이들에게 밝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교육가족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축제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순원 교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음식 및 놀이를 계승 보전하는 마음과 우리 민족의 소중한 미풍양속을 널리 알리고자 '나눔이 있는 교육과정' 안에 녹여서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채우고 배움을 나누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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